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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광주시내버스 노사, 이용섭 시장에 '적극 중재' 감사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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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시내버스 노사 광주시 방문.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시장을 면담하고 적극적인 중재로 임단협 협상이 원만히 합의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임동춘 버스조합 이사장과 박상복 노조위원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임금인상으로 재정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노사가 힘을 모아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혁신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5·18이 가까워지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온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된 상황에서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 다행이다"며 "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더욱 안전하고 친절하게 버스를 운행해 주시고 광주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조는 총액 기준 6.4% 임금 인상안을 포함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15∼1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 기준 54.2% 찬성으로 가결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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