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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한·카자흐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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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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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오늘(22일)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카자흐스탄이 자발적인 비핵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경험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큰 영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2050년 세계 30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카자흐스탄-2050' 발전 전략을 연계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그동안 에너지·자원 분야에 집중돼 있던 협력을 넘어 보건의료와 금융, ICT, 우주 분야까지 협력을 다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2년을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해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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