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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하루도 못 간 '협치'…21대 국회 끝까지 파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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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정치권 분위기는 하루 만에 다시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만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번 21대 국회는 갈등과 대립 속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내용은 김기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은 국회에서 법안을 송부받은 뒤 15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모레(4일)부터 18일까지 해외출장이 예정된 만큼, 민주당이 오늘 특검법 처리를 밀어붙인 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염두에 두고 21대 국회 재표결 일정까지 고려한 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