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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사망자 290명으로 늘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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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24명 체포…모두 스리랑카인"

뉴스1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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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지난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의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은 22일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집계됐다"면서 "부상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모두 24명의 스리랑카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해외 테러조직과 이들 용의자들 간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AFP는 이에 앞서 스리랑카 콜롬보 반다라나이케 공항으로부터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사제폭발물이 발견돼 공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 뇌관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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