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스리랑카 국방부 장관을 인용해 현지 당국이 연쇄 폭탄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폭발 원인과 사용된 물질도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FP통신은 스리랑카 경찰청장이 열흘 전 자살폭탄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야순다라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간부들에게 "이슬람 과격단체인 NTJ가 콜롬보의 주요 교회 등을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외국 정보기관이 알려왔다"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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