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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편집본이 공개된 가운데 미 하원이 전체 보고서를 입수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편집되지 않은 특검보고서 전체와 관련 자료들을 입수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고, 법무부에 해당 자료를 다음 달 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2일 수사를 끝내고 보고서를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제출했고 바 장관은 이를 간추린 4쪽 '요약본'을 의회에 공개했습니다.
이후 전체본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바 장관은 어제 일부 내용을 검게 가린 '편집본'을 제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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