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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시험 성적? 인생 성적 아냐" 꼭 잡은 손…학생 살린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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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성적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던 중학생을 이웃 주민이 구해냈습니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입시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선, 청소년들의 이런 학업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고층 아파트.

26층 복도 창문 난간 바깥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한 청소년의 손을 중년 부부가 꼭 붙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