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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김병욱, "주주총회 통해 본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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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해 주주총회 전반에 걸쳐서 나타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입법정책 과제로 삼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019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업별, 업종별로 작년 실적을 되돌아보면서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해보자는 취지에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을)은 '주주총회를 통해 본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22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2019 주주총회 결산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주주총회 결산 분석' 발제를 맡았다. 이후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발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마라톤가치본부장, 이총희 회계사(경제개혁연대),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명한석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뒤이어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차 토론회에서는 '주주총회 의안 분석'을 류영제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발제한다.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은 황현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제를 맡았다. 패널토론에서는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마라톤가치본부장, 이총희 회계사(경제개혁연대),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명한석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주요 상장사들의 결산분석을 통해 올해 주주총회에서 나타난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입법과제로 삼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배당정책, 기업지배구조(스튜어드십 코드) 개선 등이 실제 주주총회에서 어떻게 반영됐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올해 37개의 상장사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서 회계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상장폐지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예방과 기업의 회계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섀도우보팅 폐지 후 작년에 이어 올해 188개사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감사선임 등의 안건이 부결된 만큼,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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