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천안시, 강원 산불피해 성금 1866만원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구본영 천안시장과 직원들이19일 강원도 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1,866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는 시청 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866만1,000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10일부터 2,000여 천안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모금활동을 펼쳤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었던 만큼 시 직원들은 강원도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해 기부에 동참했다.

구본영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덜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도민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