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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무인이동체 혁신성장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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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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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조달청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는 총 7개로 올해 50억원 규모다. 해당 과제는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혁신적 '공공구매조달'로 연계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물이 공공조달로 연계되고 제도 개선과 관련 산업의 성장까지 막힘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업했다.

우선 '통합기술관리 및 SW플랫폼'의 경우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성능의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스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각 과제의 성과물이 공공혁신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 관리한다.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설계적합성, 기본성능, 임무성능, 환경 적합성 등을 위한 시험평가체계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1억원이다.

이와 함께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임무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관련 개발기업 및 공공기관 드론 운용자에게 보급한다. 올해 예산은 10억원이다.

'국토교통 인프라 관리용 무인이동체'에서는 하천 조사‧감시 및 철도 시설물 점검을 위한 무인이동체를 개개발한다.

올해 지원 규모 6억원으로 하상 측정을 위한 수심 라이다(LiDAR) 탑재체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하천 물리량 실시간 분석‧예측 기술 개발 등 하천조사 전문 드론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 작업자에 의해서 수행되는 접근취약 철도구조물 정기점검을 자동화시키기 위한 무인이동체 제어시스템 및 상태진단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위해 올해 8억원이 지원된다.

'수요맞춤형 무인이동체' 과제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선별된 과제에 대해서도 2단계(경쟁형 연구방식)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 실증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야간 시간대 산불 대응을 위한 드론(2019년 5억원, 2년), 부산항보안공사는 항만의 실내,외 다중이용시설(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2019년 5억원, 2년), 우정사업본부는 4G/5G 통신망을 이용한 우편물 배송 드론(2019년 5억원, 2년)을 개발한다.

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양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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