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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5일 날씨] 아침까지 쌀쌀, 낮부터 평년 회복…대기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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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8도, 낮 최고 15~22도

뉴스1

14일 오후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주변에서 민들레 씨앗이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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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월요일인 15일은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다소 쌀쌀하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15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14일까지 내린 비가 그친 뒤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겠고 일부 내륙은 영하의 기온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다만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7도 Δ춘천 0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5도 Δ춘천 20도 Δ강릉 21도 Δ대전 20도 Δ대구 22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강풍주의보가 발표 중인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이날 아침까지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대기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북 등 일부 호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1.5m,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동해 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겠다"면서 "동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9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1~20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4~21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2~20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2~21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3~22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0~24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7~16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20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1~22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7~18도, 최고강수확률 0%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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