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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삼성물산 "3개년 배당정책 연장 하반기 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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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3개년 배당정책 연장 여부 등 주주환원정책을 올해 하반기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8년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주주들의 이익을 제고하라는 요구가 커지자 지난해 1월 2017~2019년 3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2000원으로 올려 배당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부터 실행에 옮겼다.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씩 현금으로 배당될 예정이다.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향후 배당 정책을 묻는 질문에 3개년 배당정책 연장 등 주주환원정책을 올 하반기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연결기준 삼성물산의 2018년 매출은 31조1556억37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038억9000만원과 1조7482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한빛 기자(hanv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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