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격 ‘크아 BnB M’…원작 PC게임 재미 ‘그대로’

친숙한 캐릭터 총 출동…실시간 대전 재미 담아

넥슨이 21일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2001년 출시돼 올해 18주년을 맞는 넥슨의 대표작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를 모바일로 재해석했다. 사전예약 300만명을 돌파하며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21일 출시되는 넥슨의 신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2001년작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를 모바일로 옮긴 아케이드 액션게임이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경우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물풍선을 터뜨려 상대를 제압하는 직관적인 게임방식, 1PC 2인 플레이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로 재탄생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친숙한 원작 캐릭터를 최신 감각의 3D 그래픽으로 재구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작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출시 버전의 경우 ‘다오’, ‘배찌’, ‘디지니’, ‘캐피’, ‘우니’ 등 친숙한 캐릭터가 제공된다. 모바일 신작이라는 점에 걸맞게 오리지널 캐릭터 ‘댕키’도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는 각각 다른 패시브 스킬을 보유해 이용자는 캐릭터 수집과 성장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치장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에 맞춰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실시간 2대2 대전을 중심으로 여러 게임 모드를 제공해 이용자의 다양한 입맛을 배려했다.

◆전략성 살리고 다양한 취향 맞추고

단순하지만 전략성 높은 원작의 게임성도 고스란히 살렸다. 슈퍼스킬과 정수 시스템, 게임 아이템 등 각종 전략 요소를 탑재했다.

이중 ‘슈퍼 스킬’은 일발역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급변하는 대전 상황에 맞춰 사용 가능한 필살기로 ‘충격파’, ‘장벽 세우기’, ‘물대포’, ‘팀 실드’ 등 총 10가지 종류가 정식 출시 버전에 마련된다. ‘슈퍼 스킬’을 수집하고 이용자 성향에 맞게 성장시키는 재미도 담겨 있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정수 시스템도 특징이다.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사전 설정이 가능하다. 최대 5개까지 장착해 자신만의 플레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아이템’을 활용해 대전시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다양한 게임모드도 매력 포인트다. 기본 2대2 팀전을 통해 원작의 실시간 대전을 살리고 서바이벌, 만두먹기, 보물섬 등의 게임모드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슈퍼스킬과 정수 시스템, 게임 아이템 등 대결의 변수를 부여할 다양한 전략 요소도 갖췄다.

프로필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고 짝꿍을 맺고 서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기본 모드는 노멀 매치와 래더 매치다. 노멀 매치의 경우 2대2 팀전으로 상대 팀을 먼저 5회 제압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노멀 매치가 캐주얼한 대전이라면 래더 매치는 본격적인 경쟁 모드다. 이용자는 최고 등급 챌린저를 향해 다른 이용자와 등급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서바이벌 모드는 16인 생존 경쟁 콘텐츠다. 배틀로얄 장르 게임처럼 점점 크기가 줄어드는 맵 안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1인을 가리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정해진 시간 동안 상대 팀보다 많은 만두를 획득하는 만두먹기, 홀로 주사위를 굴려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싱글 모드 ‘보물섬’, 친구와 자유롭게 대결할 수 있는 커스텀 매치도 갖췄다.

이외에도 이용자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스템도 마련됐다. 자신만의 프로필 공간과 짝꿍 시스템, 선물 주고받기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교류가 가능하다. 프로필 공간에서는 소셜 프로필, 앨범 기능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게시판에 댓글을 남겨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특별한 친구와 짝꿍을 맺은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면 추가 혜택도 받는다.

한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21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