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이복오빠 최재석씨. /사진=머니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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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태'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3)의 이복오빠 최재석씨가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최재석씨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이달 11일 이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 내려보내 수사토록 했다.
고소인들은 최씨가 유력 국회의원과 친분을 자랑하며 투자를 유도한 뒤 투자금 대부분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최재석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웠던 고(故) 최태민씨의 아들이며 최순실씨의 이복오빠로도 알려져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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