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독립문 앞 시민들 독립선언서 낭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날의 함성’ 3·1운동 100년 D-4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료’

옥외 전광판에 태극기 띄워

경향신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SM타운 외벽에 태극기를 띄운 모습. 강남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절 서울 각 자치구에서는 ‘만세운동’이 재현된다.

다음달 1일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서는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구청장이 시민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후 서대문역과 정동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2.3㎞를 행진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구청에서 태극기를 선착순(어린이용 700개·가정용 700개)으로 나눠준다. 이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무료 개방한다.

용산구는 효창공원에서 애국지사 추앙 제례를 올린다. 3·1운동에서 순국한 7509위 신위를 모신 제례상에 태극기, 무궁화, 쇠말뚝을 올려 놓고 선열의 정신을 기린 후 효창동주민센터까지 300m를 행진한다. 영등포구는 1일 오후 1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플래시몹’를 선보인다. 스카이하이의 ‘나라 사랑 노래’, MC스나이퍼의 ‘한국인’에 맞춰 주민 300여명이 춤을 춘다.

양천구는 28일 오후 1시부터 파리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행사를 연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행복한백화점 뒤 축제의 거리까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한다.

강북구, 금천구, 성북구, 동작구, 구로구 등에서도 3·1절 당일 거리 행진과 만세운동이 펼쳐진다. 강남구는 옥외 전광판에 태극기를 띄운다.

1일 0시부터 31분간 삼성동 코엑스 앞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국내 최대 전광판을 비롯해 구내의 32개 옥외전광판 화면에 태극기가 올라온다. 3·1운동을 기념하는 31분이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