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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한전선, 작년 영업익 492억..."고객사 발주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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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조선일보DB




대한전선(00144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2017년 대비 10%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1조6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별도 매출은 1조5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131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작년 영업이익 부진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사 발주 지연 및 부실 채권 발생 영향"이라며 "지연된 발주 물량은 2019년 순연돼 정상적으로 발생 예정이고, 해당 부실 채권으로 인한 추가 손실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전선은 2015년 IMM PE 인수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주력 산업인 전선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고 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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