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포인트(0.08%) 상승한 2230.50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처음 20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4포인트(0.28%) 하락한 2222.32에 개장했다.
개장 전 뉴욕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외인 매도세가 장 초반 강하게 나타났다. 다만, 장 후반부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됐고, 금융투자 등 기관의 순매수세가 더해져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원, 3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541억원), 연기금(365원)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8%), 의료정밀(1.45%), 비금속광물(0.99%)의 오름세가 강했다. 은행(-0.70%), 종이목재(-0.61%), 의약품(-0.5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3% 소폭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0.83%)가 상승 마감한 반면, LG화학(-0.13%), 포스코(-0.9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53%) 내린 743.38을 기록했다. 개인은 119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935억원을 순매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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