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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선일보를 읽고] 백년대계 생각하는 대통령 되기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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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생각하는 대통령 되기를

〈대통령이 띄우는 '총선용 공항'〉(2월 15일 A1면)을 읽고 지역별로 '공항 나눠 먹기'를 하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를 시사하자 PK(부산·경남) 지역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기정사실화하고, TK(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대구 통합신공항 건설을 빨리 추진해 주면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 같다. 그렇잖아도 10개 지방공항의 5년간 누적 적자가 3500억원이 넘는데, 10조원 이상 투입되는 신공항 건설을 총선 지지율 상승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으로 시행해서는 안 된다. 국민 통합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인지 묻고 싶다. /김성현·서울 강서구

현대車 노조 대국적 견지 가져야


〈주문 6개월 밀린 신차, 노조 동의 없인 더 못만든다니…〉(2월 16일 A2면)를 읽고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 외국의 유수한 자동차 회사 직원보다 일은 덜 하고 대우는 많이 받겠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나. 지금 우리나라는 일자리가 모자라 아우성이다. 그런데 수출 물량이 밀려도 생산량을 늘리려면 노조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니, 일거리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구직자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현대차 노조는 투쟁과 파업만 외치지 말고 상생하고 화합하며 대국적으로 나라 경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석종출·경북 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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