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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디다스, 재활용 플라스틱 신발 1100만 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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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 팔리 운동화./아디다스


아디다스, 재활용 플라스틱 신발 1100만 족 만든다

아디다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을 1100만 족 생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보호 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은 지난 2015년부터 협업을 통해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해변가에서 채취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아디다스 신발의 갑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신발뿐만 아니라 경기복 등 의류에도 활용된다.

아디다스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운반 포장 등에 대해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는 '패션 포 굿(Fachion for good, 패션 산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플랫폼)'에 150만 유로를 기부하는 방법으로 패션 사업의 긍정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디다스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 에릭 리드케(Eric Liedtke)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아디다스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성, 뛰어난 품질은 물론이고 해양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아디다스는 2017년에 100만족, 2018년에 500만족의 재활용 플라스틱 신발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1100만족의 운동화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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