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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류지혜 공식사과, 입장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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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프리카TV 류지혜 방송국 캡처)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과거 낙태한 적이 있다고 폭로한 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지혜는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을 인정한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류지혜는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내 가슴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술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또 후회를 하게 되고”라고 고백했다. 류지혜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19일 오전 류지혜는 BJ남순의 방송에서 8년 전 이영호와 교제했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영호는 교제 사실에 관해서는 인정했으나 임신에 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의 공방은 폭로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이어졌고 류지혜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류지혜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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