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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투자자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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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라인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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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를 놓고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10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이파크를 공급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1단지아파트는 1982년 11월 입주한 최고 5층, 총 124개동 504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35.64㎡, 41.98㎡, 45.26㎡, 49.56㎡, 50.38㎡, 50.64㎡, 53.63㎡, 58.08㎡, 61.57㎡로 주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지역 라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개포주공1단지아파트는 강남의 노른자 지역에 있는 단지로서 입지가 매우 좋다. 명문 학군을 보유한 학세권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기도 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오는 4월 이후에는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세금 중과와 대출 규제로 개포동에 제한적으로 급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의한 영향이므로 추후에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라고 이 지역 일대의 향후 부동산 시황까지 전망했다.

실제로 개포주공1단지는 단지 안에 개원초가 있으며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경기여고, 개포고,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가 도보권으로 교육 시설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분당선 구룡역이 도보 7분 거리며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여러 간선·지선·광역 버스노선이 운영돼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양재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달터공원,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이 단지와 마주 보고 있다. 가벼운 산책로로 이용하기 좋은 여건이다.

한편, 개포동은 올해 래미안블레스티지, 디에이치아너힐즈의 입주 등 5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재건축하여 입주한다. 이로 인한 양재대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교통 개선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2022년까지 구룡마을 앞~개포주공3·4단지 교차로를 지하화한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시에는 비교적 쾌적한 도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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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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