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환 외관의 초대형 쇼핑 테마파크 '동성로 태왕스파크'

'동성로 태왕스파크' 투시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대구 소재 건설사 태왕은 초대형 쇼핑 테마파크 ‘동성로 태왕스파크’가 집객 효과를 높이는 화려한 외관 설계로 자금력 높은 큰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원투자개발이 위탁해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태왕이 시공하는 동성로 태왕스파크는 대구 중구 공평동 58-6번지(공평주차장)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8층, 부지 총면적 9927㎡ 1단계 사업으로 3578㎡ 대지면적에 연면적 2만4007㎡의 초대형 규모로 조성된다.

태왕에 따르면 동성로 태왕스파크는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센터에 영감을 받아 조성돼 동성로 지역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퐁피두센터는 컬러풀한 건물 철골이 외벽에 그대로 드러나고, 외관은 유리면으로 구성돼 있다. 태왕스파크는 대구 최초로 노출 콘셉트를 가져와 통유리 외관을 통해 안팎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노출 에스컬레이터를 도입해 하늘길을 걷는 듯한 흥미진진한 동선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옛 시장의 오래된 거리에 갑자기 나타나는 퐁피두센터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처럼 골목문화를 빌딩 속에 재현할 예정이다. 건물 밖의 거리와 건물 내 거리 사이에 경계를 두지 않고 그대로 이어 동성로를 걷다 보면 어느새 스파크 빌딩 속에 들어와 있도록 동선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동성로 태왕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동성로 한복판에 대관람차 등의 놀이기구를 도입해 테마파크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옥상 대관람차는 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효과는 물론이고 도심을 천천히 조망할 수 있어 집객효과와 관광효과까지 기대된다. 시행사 직영의 자이로스윙·자이로드롭·코페르니쿠스 등의 놀이기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 1~2층은 브랜드 스트리트와 SPA, 3~4층은 FnB·메디컬·클리닉이 들어설 예정이며 5~6층은 체험형 VR스포츠테마파크, 7층은 대관람차 등 인기 놀이기구, 8층은 스카이라운지(루프탑바)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왕스파크 관계자는 “지역 명소 그 이상의 독특한 외관과 차별화된 설계로 태왕스파크는 동성로에 집결한 일일 40~60만 인구를 흡수하는 1DAY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1~100세까지 전 연령층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각종 쇼핑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경험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성로 태왕스파크 분양홍보관은 대구 중구 공평동 14-1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상가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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