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대한항공, 올해 영업익 1조 목표 달성 가능성 커” - 대신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경영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일 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19년 경영목표 매출액 13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은 당사의 2019년 별도기준 추정치(매출액 13조3000억원·영업이익 1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대한항공이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경영목표로 매출 16조원(연평균 5.1%성장), 영업이익 1.7조원(OPM 10.6%), 당기순이익 95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부채비율은 작년 기준 699%에서 395%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부채비율 목표는 송현동 부지 매각(공정가치로 반영)대금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매각 금액은 높을 수 있다”며 “항공우주 사업 부문 전략 계획(2018년 6000억원→2023년 1조원)은 다소 공격적인 매출 목표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