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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늘의 미세먼지] 온화한 남서풍 밀려온다…전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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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서울=연합뉴스) 환경부가 15일부터 교육시설 휴업 권고와 차량 운행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각 시·도지사는 해당 시도의 조례에 근거해 오래된 경유차 등 차량 운행을 제한할 수 있다. 사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4일 노후 경유차 단속 CCTV가 설치된 서울 강변북로 가양대교 모습. 2019.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2019-02-15 11:11:39/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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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전날 내린 눈이 대부분 그치면서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영서·산지의 비 또는 눈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쳤다. 당초 10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됐던 적설량도 다소 줄어 기상청은 최대 2~7㎝로 예상했던 서울, 경기 적설량을 1~3㎝로 조정해 다시 발표했다.

대설특보는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지만, 미세먼지는 다시 찾아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날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해 오는 21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날씨는 조금씩 풀려 기온이 서서히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와 서울 낮 최고기온은 5도, 오는 21일 8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한지연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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