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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김석환 홍성군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본에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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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함께 일본 타일 제조업체와 2000만달러 규모 외자유치 협약 체결

뉴시스

【홍성=뉴시스】김석환 홍성군수가 18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현지 고급 바닥재 타일 제조업체인 신흥화성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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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유효상 기자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일본에 기업하기 좋은 충남 홍성의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8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현지 고급 바닥재 타일 제조업체인 신흥화성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 올해 첫 외자유치에 성공했으니 김 군수로선 자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MOU에 따르면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위치한 홍성 구항농공단지 내 9599㎡의 부지에 고급 바닥재 타일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신흥화성은 앞으로 5년 간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추가 투자를 통한 생산품은 전량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신흥화성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 3000억원, 수출 3000억원, 8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리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투자협약 외에도 19일 1983년 설립해 일본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흥화성 하뉴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홍성지역발전을 가늠해본다.

이어 홍성군에 투자유치 의향이 있는 도쿄 분쿄쿠에 있는 DSK 본사를 찾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게 된다.

특히 김 군수는 대한민국 최대 유적지로서의 홍성군 위상 제고를 위해 일본 주변 문화재를 둘러보고 관리 보존상태와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모색하게 된다.

공직자 출신으로 내리 3선을 지낸 김 군수는 홍성군이 문화유적과 기업, 관공서가 공존하며 상생하는 문화기업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화유적 및 기업도시로서 홍성의 위상을 제대로 세우고 관광객 유치 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까지 건너와 벤치마킹에 나선 것이다.

김 군수는 2박 3일 짧은 일본 일정이지만 최대한 일본 기업들과 만나 홍성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홍보하고 문화유적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신흥화성의 투자로 공장 인·허가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본 방문기간 동안 일본 기업들을 찾아 기업하기 좋은 홍성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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