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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N현장] '어쩌다 결혼' 김동욱 "비호감 캐릭터로 보이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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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김동욱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2019.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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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욱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성석이 갖고 있는 결혼관이 제가 생각했던 결혼관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관을 대입시켜 연기하기 보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걸 이해하는 게 먼저였다"고 설명했다.

또 김동욱은 "작품에서 (많은 여자 배우들과 호흡 맞춘 건)오랜만인 것 같다"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 부분은 고성희씨와 가짜 결혼을 계획하고 손지현씨와 파리로 가자는 제안하고 사랑하는 여인은 따로 있고 비호감으로 비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했다. 철없고 가볍고 때로는 귀여울 수 있는 그런 캐릭터를 진지하고 무겁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호감 덜고 호감으로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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