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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위메이드 작년 영업손실 362억 원으로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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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위메이드 2018년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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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수) 2018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약 1,271억원, 영업손실은 약 3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324억원, 영업손실 약 3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사업 확장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나, 라이선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은 소송 등으로 인해 로열티 매출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위메이드는 회수를 위해 적절한 법적인 조치와 사업적 협상을 병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IP 사업의 경우 누적 매출이 상승하긴 했지만 기대 수치만큼을 기록하진 못했다"라며 "2018년 말 중국 37게임즈의 '전기패업' 저작권 침해 소송 승소, 지난 1월 액토즈가 제기한 '미르의 전설' IP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승소를 통해 IP사업을 위한 버적 지위를 탄탄하게 구축했고, 올해도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과 손해배상 소송 등을 통해 매출이 누적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를 출시하고,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장 등 IP를 활용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1일(목) '이카루스 M'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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