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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천안 호텔 화재 CCTV는 알고 있나…경찰 영상복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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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 19명 중 9명 치료중…50대 남성 중환자실

뉴시스

【천안=뉴시스】함형서 기자 = 전날 오후 4시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오후 소방청, 한국가스안전공사,국과수 등 합동감식팀이 현장 감식을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9.01.15.foodwork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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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호텔 내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복원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수사전담팀을 운영 중인 천안서북경찰서는 "호텔 측으로부터 10여 대의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화재 발생 후 일부 CCTV가 꺼져 영상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15일과 16일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침구류 등을 보관하는 린넨실 중심으로 화재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린넨실 화재 발생 현장에서 발견된 전선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텔 시설·관리·운영 직원 등 6명을 추가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관련법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숨진 호텔직원의 부검 결과는 10여 일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이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에서 화재원인 감식과 소방시설 점검 등을 위한 화재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2019.01.15.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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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호텔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6분께 화재가 발생해 50대 호텔 직원이 숨지고 화재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4명과 직원과 투숙객 등 19명이 연기 흡입 등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현재 당시 화재 발생으로 응급실로 옮겨졌던 3명 중 2명이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진 가운데 50대 남성 1명이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8명이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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