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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도타2·클래시로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준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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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2차 미준수 게임물 발표

1차 발표 당시 게임 중 7종은 준수로 전환 완료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도타2’와 ‘클래시 로얄’, ‘대항해의 길’ 등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 중인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유예기간을 거쳐 2차 미준수 게임물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는 것으로,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은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밸브 코퍼레이션의 ‘도타2’가 유일했다.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이요게임의 ‘버닝: 매지컬소드’, 이펀 컴퍼니의 ‘삼국지M’, 디안디안 인터랙티브 홀딩의 ‘총기시대’,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위시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의 ‘운명의 사랑: 궁’, 게임랜드 리미티드의 ‘글로리’, JD게임즈의 ‘짐의강산’, 스페셜 게임즈의 ‘정상대해전’, 팡스카이의 ‘십만대적검’, X.D.글로벌의 ‘제5인격’, 링콩 코리아의 ‘대항해의 길’ 등 12종이다.

이 가운데 국내 게임사의 게임물은 총 3종으로 해외 게임사보다 준수한 편이었다.

한편 지난 1차 미준수 게임물 공표 이후 온라인 게임물 가운데 준인터의 ‘겟앰프드’, 동양온라인의 ‘타이젬바둑’은 준수로 전환했다.

모바일 게임물 중에서는 베스파의 ‘킹스레이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추앙 쿨 엔터테인먼트의 ‘왕이 되는 자’, 스카이라인 게임즈의 ‘야망’, 가이아 모바일의 ‘이터널라이트’가 준수로 전환했다고 기구는 설명했다.

이데일리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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