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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KTX 제 돈 주고 타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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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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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육상 교통수단 중 가장 빠릅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이 가장 비싼 편인데요.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인터넷 특가입니다. 열차 출발 2일 전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할 경우 승차율에 따라 10~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할인도 있습니다. 만 13~14세는 '청소년 드림' 상품을 통해 10~30% 할인되고, 만 25~33세 이용객은 10~40% 할인되는 '힘내라 청춘' 상품을 이용하면 됩니다.

'맘편한 KTX' 상품은 임산부 회원이 승차 20분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 일반실 운임으로 특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집에 자녀가 많아도 할인이 됩니다.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다자녀 상품'이 유리합니다. 가족 3~4명이 탈 경우 어른 운임의 20%, 5명 이용할 땐 어른 운임의 30% 저렴하게 탈 수 있습니다.

인터넷 특가 상품을 제외하곤 모두 홈페이지에서 나이와 가족관계 등에 대한 등록 절차를 미리 밟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남이더라도 4명이 뭉치면 예매시점과 승차율에 따라 15~35%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KTX 중간에 보면 서로 마주보고 앉게 돼 있는데 바로 그게 '4인 동반석'입니다. 4인 동반석은 어른 4인 이용 기준으로 한장의 승차권이 발매됩니다. 예매 전 일반실, 특실 등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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