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안전 3보 전진의 날 운영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서장 고용상)는 19일 오후 서남시장 등 3곳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함께 전통시장 화재예방법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 주방용 소화기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 △ 비상구 신고포상제 △ 공동주택 전용구역 등 주요 소방정책에 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강서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조직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화재안전 3보 전진의 날’을 매월 19일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전통시장 화재안전 3보 전진의 날’이란 報(알릴 보), (볼 보), 保(지킬 보)의 3보를 의미하며, 6개 시장에 80명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로 하여금 화재예방법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스스로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자율소방대원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우리 시장을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난방용품 사용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겨울 안전한 시장 만들기를 위해 우리 상인들이 앞장설 테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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