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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물산 패션부문 SSF샵, 홈 피팅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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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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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은 구매할 상품을 집에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홈 피팅(Home Fittin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SSF샵의 '홈 피팅'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사이즈와 컬러를 최대 3개까지 배송해 고객이 직접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피팅 서비스이다.

현재는 VIP 회원에게만 제공되며, VIP회원은 연간 구매 금액 100만원 이상 및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유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피팅' 아이콘이 표기되어 있는 상품을 선택하고, 추가로 다른 컬러 및 사이즈를 고르면 최대 3개까지 상품이 배송된다.

처음에 선택한 상품에 대해 결제를 진행하면 추가로 선택한 2개의 상품까지 함께 보내준다. 착용 후 원하는 상품을 결정하면 나머지 2개의 상품은 무료로 반품 처리되는 식이다.

단, 상품이 배송된 후 3일이 지난 시점까지 고객의 주문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결제가 안된 나머지 상품에 대한 추가 결제가 발생한다. 또 반품 기한이 지나 반품을 원한다면 반품비도 내야한다.

SSF샵은 운영하고 있는 빈폴, 남성복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의 의류를 시작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는 동일 상품의 다른 컬러, 사이즈만 선택할 수 있지만 향후 선택한 상품과 함께 매칭이 가능한 다른 아이템 선택까지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나경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SSF샵은 O2O, 온라인 AS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해나가고 있다"며 "올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5%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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