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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우리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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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연중 장난감 판매량이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완구업체가 내놓은 신제품과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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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 잡학사전-73]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들 마음이 바빠졌다. 아이들 머리맡에 놓을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때문이다. 일부 어린이집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어린이집으로 보내달라고 해 행사 때 활용하기도 한다. 부모 마음을 어찌나 잘 아는지 완구업체들은 신제품을 내놓으며 부모와 아이들을 유혹한다. 연중 장난감 판매량이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완구업체가 내놓은 신제품과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완구 '헬로카봇'으로 잘 알려진 손오공은 '헬로카봇 엉토킹'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터치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이 장난감은 노래나 이야기를 하고 말을 걸면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게 특징이다. 열 가지로 구성된 '놀이 코인'을 목걸이에 걸면 각 코인에 맞는 기능이 실행된다. 동화 코인을 끼우면 동화를 읽어주고 노래 코인을 끼우면 동요를 불러주는 식이다. 한국어와 영어 음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언어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고 또래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 2~3세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다.

손오공은 반세기 동안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비' 종이인형도 최근 선보였다. 핑크와 금발 바비 2종과 의류 6벌, 가방·모자·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인쇄된 이미지 라인을 따라 종이 의류를 뜯어낸 후 직접 옷을 자르고 입혀볼 수 있다.

'핑크퐁' 캐릭터를 만든 스마트스터디도 새 장난감을 선보였다. 봉제 인형인 꿀잠 인형과 손난로 인형을 새롭게 선보이고, 동요를 들을 수 있는 캐럴 사운드북, 상어가족 멜로디 패드, 알파벳 버스 등을 내놨다. 겨울맞이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뮤지컬' 공연도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레고코리아는 올해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mas)'를 테마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했다. 브릭은 레고 조각을 말한다. 연말 유동인구가 많은 스타필드 고양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고 체험존과 레고 창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내년 1월 6일까지 높이 6m에 달하는 대형 레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수백만 개의 브릭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레고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팬미팅이 열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레고 창작 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 주최 '메리 브릭스마스 2018'이 열린다. 국내 최초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이재원을 비롯해 총 약 200명의 국내외 레고 작가가 300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예술품, 로봇, 자동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로라월드도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신제품을 내놨다.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신비아파트 AR 공포체험카드 위험한 게임'을 비롯해 '아기상어 양치놀이', 미국 월마트 매출 1위를 기록한 박시걸 '쇼핑걸즈', 일본 세가토이즈의 신개념 다마고치 모찌 마루즈 '말랑펫모찌' 등이다.

[권한울 중소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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