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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양평군 개발행위허가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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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평군청.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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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민선7기가 내년부터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를 이용해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접수한다. 업무처리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종승 양평군 지역개발국장은 15일 “민원 처리과정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접수 처리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허가민언 처리과정에 대한 답답함이 해소돼 양평군 대민행정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S는 국토교통부에서 구축해 운영 중인 대민행정 서비스 시스템으로 최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일반 주민도 쉽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UPIS.GO.KR’, ‘도시계획정보서비스’를 검색해 접속한 후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인은 개발행위 업무처리 담당자 및 처리 진행과정을 실시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건축행위가 수반되는 개발행위허가 의제(협의) 역시 새움터(건축행정시스템)상에서 UPIS 시스템 입력이 가능하다.

입력이 완료되면 건축허가 부서에서 협의서류를 별도로 분배할 필요가 없어 분배업무 개선 및 이에 따른 처리기간 단축에도 많이 기여할 전망이다.

개발행위허가 처리 업무는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 ‘물건 적치’로 나눠 신청되며 현장조사와 서류검토를 통해 허가가 최종 처리된다.

한편 양평군은 UPIS 시스템 활용을 위해 오는 20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민원대행업체인 토목측량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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