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강북구, 유치원이-어린이집 인근 '금연구역' 확대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강북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설 출입구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을 경계선 10m 이내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구를 대표하는 거리인 수유역 일대는 평소 흡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했고 이에 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 역, 버스 정류장,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확대 적용된 금연구역은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166개소, 유치원 22개소 등 총 188개소 근처이며 이곳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또한, 청소년 및 19세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이 상시 운영되며 금연클리닉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으면 금연보조제를 준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터전 마련에도 도움이 되는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