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기보·신보·신한銀, 車·조선 부품업체에 우대보증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신한은행 보증료지원으로 신·기보가 2000억원 규모 신용보증 우대혜택 제공]

머니투데이

(왼쪽부터)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b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차·조선 부품업체에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산업위기업종 기업의 금융비용을 완화해주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3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와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2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먼저 기보와 신보는 지원 대상 기업의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한다. 또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통해 3년간 연 0.5%포인트씩 보증료를 추가로 감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업에 대출금리를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국내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 부품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