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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국토부, 전남 담양 등 3곳 지역정책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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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국토교통부가 13일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전남 담양군, 강원 삼척시, 경북 영주시가 지역정책 우수사례로 뽑혔다.

담양군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 은 과거 담양군 경제 중심지였던 담양시장과 담주 4길 일대를 문화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거점공간으로 재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근대 건축물 디자인을 살린 공간정비, 주민참여형 마켓 운영, 문화·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 도계유리나라 조성사업은 폐광지역에서 발생하는 석탑폐석을 활용하여 유리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성을 활용해 유리공예 체험 등을 운영, 3월 개장한 뒤 16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 공유 플랫폼 조성사업은 구 도립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영주시 내 협동조합·사회적 기업과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유공간을 만들었다.

공공건축물의 역사성·고유성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지역주체들(협동조합, 건축가, 예술가, 청년활동가 등)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대성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의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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