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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델몬트, 美서 캔 옥수수 리콜…“부패·병원균 오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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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피에스타 옥수수(Fiesta Corn) 통조림 패키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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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식품가공업체 ‘델몬트’(Del Monte Foods)가 옥수수 통조림 제품 약 6만5000개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델몬트 측은 12일 리콜 사실을 공개하면서 리콜 이유로 부실 가공에 따른 부패와 병원균 오염 가능성을 알렸다.

해당 제품은 파프리카가 든 피에스타 옥수수(Fiesta Corn Seasoned with Red & Green Peppers) 1432g(5.25oz)다. 캔 바닥에 UPC 코드 24000 02770이 인쇄돼있다. 유통기한은 2021년 8월 14일부터 2021년 9월 23일 사이다.

업체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수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업체 측은 이 제품을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리즈, 버뮤다, 엘살바도르, 아이티, 가이아나, 우루과이, 아루바, 파나마, 세인트루시아, 수리남 등 12개 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알래스카, 앨러배마,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미시간, 미시시피,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뉴욕,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 위스콘신 등 25개 주에서 유통됐다고 밝혔다.

델몬트는 해당 제품 섭취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드시 구입처에 반품하고 전액 환불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고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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