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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학부모 선정 올해 교육계 최대 이슈 '사립유치원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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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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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설문조사,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철회·대입개편안 상위권 새해 듣고 싶은 뉴스 '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완비' 1순위 꼽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학부모들이 선정한 올해 교육계 최대 이슈로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꼽혔다. 이어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철회, 놀이중심 허용'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가 뒤를 이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고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24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교육계 최대 뉴스가 무엇이냐'에 대한 설문조사(중복투표 가능)를 실시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52.5%의 득표율를 보이며 교육계 최대의 이슈로 뽑혔다. 이어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철회, 놀이중심 허용'(43.5%)이 2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35.3%)가 3위로 꼽혔다. 이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불수능 논란 31.3% ▶숙명여고 내신시험 유출 사태 30.3%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 29.4%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정책 추진 25.2%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대책 발표 21.2% ▶학원 휴일 휴무제 법제화 추진 16.2% 유치원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의무화 15.1% 순이었다. 새해 접하고 싶은 교육 뉴스로는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시설 완비 소식(20.4%)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 소식(20.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결과는 자녀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51.7%)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66.7%)의 경우 절반 이상이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를 교육 이슈로 꼽았다. 반면, 중학생 자녀의 학부모(89.4%)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65.6%)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자녀의 입시 문제와 직결된 '숙명여고 내신시험 유출 사태'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와 동일한 응답률(65.6%)을 보이며 공동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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