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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의왕시 2035년 23만명 푸른도시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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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 시민공청회.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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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2035년이 되면 23만명이 거주하는 ‘더불어 행복한 푸른도시, 의왕’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 좌장을 맡고, 박형구 의왕시의회 의원, 정일훈 안양대학교 교수, 김중은 국토연구원 박사, 안명균 시민환경단체 대표, 심근 시민계획단 단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왕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의왕시 최초로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 분야별 역점추진과제를 도출하는 등 시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더불어 행복한 푸른도시, 의왕’이란 미래상과 세부전략이 담겨있고, 특히 목표 연도 2035년 계획인구 23만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양춘석 의왕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시민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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