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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바이엘,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보험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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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바이엘 코리아는 12월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성분 디에노게스트)'이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비잔은 초음파 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영상학적으로 진단된 자궁내막증 환자가 난소, 직장, 방광에 생긴 경우 요양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해 적용되던 급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과 유사한 조직이 자궁강 외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 불임 여성의 20-30%가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주 증상은 만성골반통과 월경통, 성교통, 피로 등이다.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비잔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유의한 통증 감소,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이 입증됐다"며 "급여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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