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정권이 오는 11일부터 정치활동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최고 군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는 정당 대표들과의 회담에서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 투표일을 내년 2월 24일로 재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회담에는 75개 정당에서 225명이 대표로 참석했지만,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푸어타이당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운동은 총선에 대한 칙령이 왕실 공보에 실리는 내년 1월 2일부터 허용됩니다.
군부 정권 최고지도자인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육군 참모총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5월 극심한 정치혼란을 타개하기 위한 친정부-반정부 시위대 간 협상이 실패로 끝났다며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정치활동을 전면 금지하다가 지난 9월 정당대표 선출, 당원 모집, 총선후보 확정을 위한 예비선거를 허용하는 등 금지 조처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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