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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탈리아 나이트클럽서 압사사고 6명 사망…3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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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추정 물건 폭발로 한꺼번에 대피하다 사고

뉴시스

【코리날도(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동부 해안도시 앙코나 인근에 있는 한 마을 나이트클럽에서 8일(현지시간) 새벽 압사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이밖에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코리날도의 '란데르나 아졸라' 나이트클럽 밖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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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탈리아 동부 해안도시 앙코나 인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당국은 8일(현지시간) 새벽 앙코나 인근 코리날도의 '란데르나 아졸라' 나이트클럽에서 최루가스로 추정되는 물건이 터지면서, 대피하던 손님들이 한데 뒤엉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나이크클럽에서는 유명 래퍼 스페라 에바스타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소녀 3명, 소년 2명 그리고 성인 여성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 2명은 모녀 관계로 알려졌다. 부상자 35명 가운데 12명은 중상자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고 당시 클럽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애초 100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비상탈출구가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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