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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오늘까지 연동형비례제 받으라"…孫·李 이틀째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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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 본회의 불참 유력 검토

뉴스1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민주당·한국당의 예산안 처리-선거제 개혁 연계합의 거부 규탄 긴급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한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2018.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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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사항을 뺀 채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데 대해 반발해 7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야3당은 전날(6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공동 규탄대회를 열어 이날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까지, 야3당이 요구한 선거제도 개편 관련 합의안을 받으라고 민주당과 한국당에 촉구했다.

합의안에는 Δ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원칙으로 하고 비례의석을 확대한다 Δ의원정수와 지역구 선출 방식 등에 대해서는 정개특위에 위임한다 Δ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Δ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Δ정개특위의 활동시한을 연장한다 등 총 5개 항목이 담겼다.

그동안 민주당 홍영표·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예산안 및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협상을 해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도 두 당의 원내대표들과 만나 추가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성 중인 야3당은 이날 오전 로텐더홀에서 재차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는 불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야3당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해도 민주당과 한국당 소속 의원들만으로도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이틀째 단식 투쟁을 이어간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다.

전날 손 대표는 "선거제도와 예산안은 함께 가야 한다. 함께 갈 때까지 제가 단식하고 그것이 안 되면, 저는 의회 로텐더홀에서 제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고, 이 대표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다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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