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받는 부동산 부문에서는 삼성SRA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이 두 운용사는 코어플랫폼(Core-Platform)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코어플랫폼 펀드는 안정적인 장기 임대가 가능한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총 3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배정 받는 인프라 부문에서는 삼천리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선정됐다. 두 운용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리뉴어블(Renewable) 펀드를 굴리게 된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의 장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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