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삼가고분군의 발굴성과 및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조영제 교수(경상대학교 사학과)의 주재로 각계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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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기념물 제8호인 삼가고분군은 사적 제326호 옥전고분군과 함께 합천의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이다.
이 유적은 가야의 다양한 교류 및 가야와 신라의 역사변동과정을 밝혀 줄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정밀지표조사에서 총 328기의 봉토분이 확인됐으며, 직경 30m 이상의 대형분도 존재한다.
이러한 고분의 분포 범위 및 고총고분의 규모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나 함안 말이산고분군과도 비견된다.
합천군은 학술대회때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삼가고분군의 사적 지정 및 유적의 복원, 정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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