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뉴스1 |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는 안하면서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국회의원이 간 것이 뭐가 문제라고 왜 참견하는 겁니까“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찬열(바른미래당) 교육위원장의 얘기다. 이 위원장은 전날 조승래, 김해영, 박경미, 박찬대, 서영교, 신경민, 김한표, 곽상도, 김현아, 전희경, 홍문종, 임재훈 의원 등 13명의 위원과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를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일본은 아직도 옛날의 군국주의 야심 속에 사는 거냐"며 "내년부터 일본은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고교 의무교육 조치를 취했다. 100년 뒤를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위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내년에도 독도 또 가겠다"며 "그리고 정부도 전 국민이 독도를 다 방문할 수 잇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게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산교육을 시키는 거라 생각한다"며 "일본의 이같은 교육 방침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교육을 시켜주길 정부에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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