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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금은방서 1억 턴 중국인, 8시간만에 상하이로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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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찰이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1억원 상당을 훔치고 달아난 범인을 40대 중국인으로 특정하고 뒤쫓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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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귀금속 절도 사건의 범인으로 40대 중국인을 특정해 뒤쫓고 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3시1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70여 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금품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으로 특정한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금은방 뒷문으로 침입해 단독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무사증(외국인 방문객이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제도)으로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범행을 저지르고 약 8시간 뒤인 오전 11시20분쯤 제주에서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검거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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