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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19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일교차 1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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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도·낮 최고 16~20도

뉴스1

평년 대비 기온이 크게 낮아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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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쌀쌀하겠다. 강원영동과 동해안 지역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19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후 맑아지겠다고 18일 예보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북한에 20~60㎜(많은 곳 경북 북부동해안 80㎜ 이상)이다. 서울,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에는 5㎜내외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춘천 5도 Δ강릉 11도 Δ대전 7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춘천 19도 Δ강릉 17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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