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THE 대학평가 '작년 세계 85위에서 40위로 급상승'

임기철 총장의 경영혁신 본궤도 안착

지스트 행정동/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이달 발표한 2024년도 주요 대학평가 결과 전년도 세계 85위에서 올해는 40위로 45계단 급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GIST의 상승 폭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다.

GIST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발표한 'THE 아시아 대학평가(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도 62위를 기록, 전년도 94위와 비교하여 32계단 뛰어올랐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제9대 임기철 총장이 '혁신, 길이 없으면 우리가 만든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잠재역량 강화(Potential-Up) △공동체 정신 함양(Harmony-Up) △GIST 가치 제고(Value-Up) 등 3대 전략(3-Ups)을 제시하며 지난 300여 일간 추진해 온 GIST 혁신경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GIST는 작년 하반기에 김상돈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행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당한 GISTian TF △행복한 GISTian TF △희망찬 GISTian TF 등 3개 부문에서 총 30개의 혁신전략을 도출, 추진해왔다.

특히 세계대학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연구 품질(Research Quality)' 부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논문의 질적 우수성 평가에 중점을 둔 교원 인사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희삼 기획처장은 "융합과 국제화 전략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한 GIST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작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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